붕괴의 서막 : 피디수첩 결방 사태에 부쳐 | 필승 | |||
1.우선 상식적으로 지난 8월 17일 피디수첩 '4대강, 수심 6m의 비밀' 결방 사태의 의미를 짚어보자. 한 줄, 아니 몇 단어면 족하다. MB 시대의 보도지침 사건. 전두환 시절에나 있을 법한 언론 통제가 국가권력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은 위장된 방식으로, 그러니까.. | ||||
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! : 반역사적 교육쿠데타 현장에서 | 필승 | |||
* 이 글은 무한 펌질 강력하게 권장합니다. 사학분쟁조정위원회(사분위)는 2010년 8월 9일 반역사적 교육쿠데타를 기어코 감행했습니다. '사학비리 백화점'으로 불리는 과거 비리재단 인사들을 다시 상지대학교에 불러오는 몰상식을 행했습니다. 그것도 가증스러운 합법의 이름.. | ||||
무관심, 우리를 옭아매는 그물 : 상지대 싸움을 생각하며 | 필승 | |||
방관자들의 심리는 항상 자신을 정당화 시키기 위한 부인기재를 작동시킨다고한다.어떤 끔찍한, 혹은 불편한 상황에 맞닥뜨릴때 그상황을 못 본 척하는 것이다.아니 어쩌면 정말로 보지 못하게된다. 눈앞에 있음에도 그것은 그가 보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&.. | ||||
이사강 감독의 두번째 에피소드 "이사강 그 첫사랑의 기억은?" | 필승 | |||
이사강 감독의 두번째 에피소드 "이사강 그 첫사랑의 기억은?" 이사강 감독의 두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습니다. 첫 에피소드가 이사강 감독에 관한 소개였다면 두번째 에피소드는 이사강의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을 만나고 감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스토리로 진행됩.. | ||||
기자 이름을 기억할 필요 있나요? | 필승 | |||
기자. 직업이다. 또는 직군이며 어떤이는 '역할'로 규정짓기도 한다. 대부분의 경우 '기자'는 '메신저'다. 메시지를 전달해서 독자와 시청자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며 이들은 자의적인 관념보다 사회적인 통념으로 생각할 것을 주문받는다. 공인에 준할 수.. | ||||
블로그 낭송 : 아거의 '기억의 연약함(Memory's fragile power)' | 필승 | |||
아거님께서 2003년 7월에 쓰신 글을 낭송합니다. 워낙에 목소리가 초딩스러워서, 그리고 톤도 꽤 높은 편이라, 듣기에 괴로울지도 모르겠습니다. 이 글도 읽어보고, 저 글도 읽어보고, 여기에서 낭송하는 글만 해도 한 열번은 다시 읽었는데, 역시나 목소리가 참 어색하고,.. | ||||
복잡한 컴퓨터 설정을 기억했다가 한방에 변환하는 Quick Config | 필승 | |||
Quick Config은 복잡한 네트워크, 시스템 설정을 각각의 프로필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단축키로 간편하게 불러올 수 있는 유용한 유틸리티입니다. 네트워크와 프린터 설정을 장소에 따라 자주 바꿔야 하는 노트북 유저나 다양한 시스템 설정을 요구하는 디자이너, 개.. | ||||
링크 없는 블로그 : 반쪽짜리 블로그 | 필승 | |||
사유는 그저 생겨나지 않는다. 사유를 피어나게 하는 출발점을 갖는다. 나는 그걸 발아점으로 표시하곤 한다. 물론 발아점은 세계 그 자체다.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무심코 시선이 떨어진다. 그리고 보도 블록 틈 사이에 난 작은 풀잎을 본다. 그게 발아점일 수 있다. 무.. | ||||
블로그 기록매체고, 트위터는 메신저다 : 블로그 연구 수요모임 후기 | 필승 | |||
부제 : 트위터와 블로그 - 에피소딕 기억과 시멘틱 기억의 양극화. #. 블로그 연구 수요모임(제2차 정규모임) 후기, 내 맘대로 버전입니다. 객관적인 버전은 거의 속기사를 방불케하는 필력을 보여주신 펄님께 양보하고요(어서빨리냉큼 올려주시길 부탁드리며.. 덧. 드디어.. | ||||
추억에 대한 환멸 혹은 그리움 : 브로콜리 너마저 | 필승 | |||
1. 상처받은 연약한 사춘기의 감수성을 불러오는 귀엽고, 민감하며, 사색적인 사운드. 2.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환멸스런 기억. 그런데 사무치게 그립다. 연애란 게, 사랑이라고 채색된 그 환장할 감정이 실은 얼마나 가증스러운 제비뽑기인지 깨닫게 되었던 순간. 세.. | ||||
골드뱅크 상장 폐지와 닷컴버블의 기억 | 필승 | |||
11년 전 마치 용이 하늘로 치솟는듯한 기세로 상장되자마자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던 블루멈(전 골드뱅크)가 4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.인터넷이 전국민의 관심사였고 모두가 인터넷에 자기 집 짓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던 시절 골드뱅크의 등장과 함께 인터넷이 단순히 도서관이 .. | ||||
위험한 기억과 투명한 죽음 | 필승 | |||
그리스도교는 기억 위에 세워진 종교이다.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기억이 그 기반이다. 그리스도의 삶이 그랬듯이, 그래서 결국 처형으로 마감되었듯이,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것은 늘 “위험한 기억”(dangerous memory)이다. 그 기억은 고통받는 사.. | ||||
스텔라를 기억하십니까? | 필승 | |||
세계적으로 우리처럼 새로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 또 있을까 싶습니다. 또한 ‘개발’이라면 꼭 기존에 있던 거 싸그리 밀어버리고 새로 짓고, 올리는 것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. 사실 이 경향 제일 심한 곳은 역시 IT제품들 입니다. 다른 분야에 비해 신제품 출.... 글 전.. | ||||
노무현 대통령 49재 회상 | 필승 | |||
아직 민주주의라는 유행어가 계속 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하다. 과거의 영광스런 빛에 숨어버린 한 노시인의 말처럼, 어느덧 "내 너의 이름을 잊은지 오래"인건지...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다. 뉴스도 잘 보지 않고, 신문도 잘 읽지 않.. | ||||
6.10 후기 : 시청역 3번 출구와 아식스 운동화 | 필승 | |||
* 트위터에 단상으로 적었던 걸 정리한 글. 아래 정리된 글은 대개는 시간순입니다. 단상 중간 중간 트윗벗들의 관련 코멘트와 대화를 몇 개 삽입했습니다. 고야, '공포' 가.. | ||||
우리는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. | 필승 | |||
오늘 아침.. 출근길 라디오에 안치환이 부른 - "연탄 한 장"이 당신 대한 추모의 의미로 나오더군요.. 가사를 다시 읽어보니 눈시울이 붉어집니다..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.. 부디 하늘에서는 행복하시기를... 안치환 "연.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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